육아

[육아] 윤서의 짜잔짜잔~ '방귀대장 뿡뿡이' 출연 후기

루이스폴센 2020. 10. 8. 01:41

7월 10일.

윤서네는 방귀대장 뿡뿡이 출연 녹화를 위해 일산에 위치하고 있는 EBS에 다녀왔습니다~ 촬영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출연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^^ (이 촬영은 당시 코로나 2단계 격상 전 다녀온 것으로, 아이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철저한 방역과 인솔 속에서 무사히 안전하게 잘 촬영하고 왔습니다!)

EBS 로비에서 윤서랑 엄마랑♡

방송 출연을 신청한 이유는 코로나로 인하여 유치원도 못보내고 집콕만 하던 도중, 평소 윤서가 자주 즐겨 보는 EBS Kids 채널을 보면서 "윤서도 EBS 방송에 나가고 싶어요~"라는 한마디에서부터 시작됩니다~^^ 윤서의 이야기를 듣고 혹시나 싶어 '방귀대장 뿡뿡이'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마침!!! 딱!!! 출연 신청 페이지에 7월 출연 모집 공고문이 눈에 보입니다!! 정말 생각지도 못한 신청 기회에 바로 출연 신청을 하였답니다~~

뿡뿡이 출연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 출연신청란의 공지사항 잘 읽어보신 후 신청하시면 되는데요, 그냥 아무렇게나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나름 절차와 양식이 있더라고요~ 신청하려는 아이 사진과, 정보와 간단한 자기소개서가 작성된 출연 신청서와, 신청 동의서를 양식에 맞게 잘 작성 후 제출하시면 된답니다~! 

그 결과, 뿡뿡이 출연에 뽑혔답니다~! 사실 뿡뿡이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이렇게도 많을 거라고는, 경쟁률이 이렇게 높을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 하고 당첨이 되고서야 이 사실을 알고선 너무 놀랐답니다! 신청 마감이 되고 일주일 뒤 출연 당첨 사실을 알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!! 왜 저는 그냥 출연 신청만 하면 다 되는 건 줄 알았을까요..^^;; 당첨이 된 후 개별적으로 연락을 주시며 촬영 당일날의 공지사항을 말씀해주셨습니다!

당일날, 윤서네는 기쁘고 떨리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방송국에 가서 뿡뿡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와 이름표를 받고 촬영이 시작되길 기다렸답니다~

드디어 촬영장 스튜디오에 들어가 재미나게 촬영을 하였답니다^^ 우리 윤서는 처음 가본 촬영장이 조금은 낯설었는지 살짝 경직된 상태로 촬영을 했어요~~ㅎㅎ 윤서와 같이 저 역시도 웃고는 있지만 속으로는 너무나도 떨렸답니다~ㅎㅎ

드디어 한시간 반 정도 진행된 촬영은 안전하고 무사히 끝이 나고~ 한시간 반이 아이들에게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엄마와 함께 웃으며 즐거워하며 촬영에 잘 참여해준 윤서가 너무 기특하고, 대견했답니다^^ 

저 멀리 보이는 짜잔형~

윤서도, 엄마도 난생 처음 참여해본 방송 출연에 너무나도 큰 기쁜 추억으로 남았으며, 아직까지도 TV에 뿡뿡이가 방송되면 '엄마! 윤서도 저기 나갔었는데~! 재밌었어요~!!' 라며 이야기를 하는 윤서를 보면서 뿡뿡이 촬영으로 인하여 윤서에게 좋은 기억을 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지금도, 나중에도 윤서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^^

윤서랑 엄마가 입었던 티셔츠~